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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산책...느림의 미학	04-03-31

글쓴이	고요한숲	1,209 hit

바흐 칸타타 140 번
"눈 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어 ! (Wachet Auf)" 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곡 중 하나이기도 하죠.
존 윌리암스의 바흐 류트 모음집 Vol.2 에 들어 있던 곡입니다.
파이프 오르간에는 피터 허포드(Peter Huford)구요.

지난 일요일,
따스한 봄 볕 속에 한가로이 산책을 나온 사람들의 모습을 찍었습니다.

늘 바쁘게만 살지만
가끔은 이런 느림의 미학이
오히려 삶의 건강을 되찾아 주기도 하더군요.



황똘V 04-03-31 09:49 피에르 쌍소의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라는 책이 떠오릅니다. 그 책에는 모데라토 칸타빌레라는 소제목의 글이 있는데, 적은 것으로 만족하는 지혜, 즉 절제에 대해 얘기하는 부분이랍니다. 이 음악이나 위 소박한 사람들의 모습이 모데라토 칸타빌레처럼 느껴지네요... 좋은 음악, 박소한 풍경, 고맙습니다..^^ 피에르 쌍소의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라는 책이 떠오릅니다. 그 책에는 모데라토 칸타빌레라는 소제목의 글이 있는데, 적은 것으로 만족하는 지혜, 즉 절제에 대해 얘기하는 부분이랍니다. 이 음악이나 위 소박한 사람들의 모습이 모데라토 칸타빌레처럼 느껴지네요... 좋은 음악, 박소한 풍경, 고맙습니다..^^



영자 04-03-31 11:59 태생이 그런 건지? 경상도 촌뇬이라 그런 지? 무지 성격이 급합니다. 둘러가고 머무를 줄도 알아야 하는데 자꾸만 자신을 앞으로만 몰고 있어요. 따라오는 남자도 없는 데...^^ 눈에 익은 토곡 개천가 군요. 아~~ 그리워라~~~^^ 태생이 그런 건지? 경상도 촌뇬이라 그런 지? 무지 성격이 급합니다. 둘러가고 머무를 줄도 알아야 하는데 자꾸만 자신을 앞으로만 몰고 있어요. 따라오는 남자도 없는 데...^^ 눈에 익은 토곡 개천가 군요. 아~~ 그리워라~~~^^



고태환 04-03-31 12:15 부산에는 벗꽂이 만개 했네요. 서울은 아직 멀었는데.... 벗꽂구경 좋은 음악 너무 고맙습니다. 서을에는 언제 오실 일이 있으신지요. 쐬주한잔 느리게 합시다. 부산에는 벗꽂이 만개 했네요. 서울은 아직 멀었는데.... 벗꽂구경 좋은 음악 너무 고맙습니다. 서을에는 언제 오실 일이 있으신지요. 쐬주한잔 느리게 합시다.



고 명섭 04-04-01 11:49 고속 전철타고 구경이나 갔으면 좋겠다. 고속 전철타고 구경이나 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