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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고 미루다가
무리해서...
디카를 한 대 장만했습니다.
Nikon Coolpix 5700...!
아는 분은
처음부터 너무 쎄게 나가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시더군요.
제가 장비를 구입하는 스타일이
'조금 비싸더라도 제대로 만든 것 사서 오래 쓰자' 인지라
고민 고민하다가
아마추어용 중에서는 수동 기능이 그래도 제일 낫다는
5700으로 장만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디오보다 훨씬 어렵군요...
노출, 화이트 밸런스, 초점, 아웃 포커싱...
으음...
솜씨가 조금 나아지면
가끔 질경이 사진이라도 올릴까합니다.
물론 바흐 음악을 바탕에 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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