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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눈오는 날, 즐거운 밤	04-03-04

글쓴이	운영자	1,150 hit

사십평생 부산에서 살면서 눈구경한 것보다
서울에서 1년 몇개월 살면서 눈구경한 게
훨 많습니다.

눈이오면 교통편 걱정하기 보다는
똥강아지처럼 기분이 좋아집니다.
집이야 알아서 가겠죠.^^

웃기는 얘기 하나,
10년 넘게 다닌 직장을 때려치우고
새직장 구했다고 엄마한데 말씀드렸던 상황,

울엄니, "뭐하는 회사냐?"
나 "금강전자라고 오디오 관련하는 일이야?"
울엄니 "삼성전자같은 데가?"
나 "우물쭈물...."

삼성전자보다 금강전자가 전 100배 더 좋습니다!!!!^^



yun1021 04-03-04 23:58 마니 무거따 고마해라^^ 마니 무거따 고마해라^^



김사욱 04-03-05 02:03 눈이 오면 왕래가 끊기는 곳에서 사는 사람도 있어요. 그것도 경기도에서.... ^^ 오늘도 우리집 식구 한사람이 집에 들어오지 못하네요. 눈때문에 ..... 여기선 눈 좋아하는 것은 같이 사는 강아지들뿐이네요. 눈이 오면 왕래가 끊기는 곳에서 사는 사람도 있어요. 그것도 경기도에서.... ^^ 오늘도 우리집 식구 한사람이 집에 들어오지 못하네요. 눈때문에 ..... 여기선 눈 좋아하는 것은 같이 사는 강아지들뿐이네요.



산토끼 04-03-05 09:10 아니! 사십이라니!!!! @@ 오우~ NNo...!!!1 한 22살 정도 생각했는데 ㅠㅠ 농담이예요^^ 아니! 사십이라니!!!! @@ 오우~ NNo...!!!1 한 22살 정도 생각했는데 ㅠㅠ 농담이예요^^



배문수 04-03-05 10:27 저도 그런 경험 있습니다. 열심히 스피커 자작해서 집에 가져가 금성, 삼성, 인켈, 소니 그런 것보다 10배이상 비싸고 10배이상 좋은 거라고 했더니 \"개들이 어떤애들인데...\"하시며 말도 안되는 소리 말라고 하시더군요^^ 저도 그런 경험 있습니다. 열심히 스피커 자작해서 집에 가져가 금성, 삼성, 인켈, 소니 그런 것보다 10배이상 비싸고 10배이상 좋은 거라고 했더니 \"개들이 어떤애들인데...\"하시며 말도 안되는 소리 말라고 하시더군요^^



영자 04-03-05 11:14 사욱님, 제가 철딱서니가 없어요.^^ 눈때문에 집에도 못 온 가족분이 있다니... 그 와인은 벌서 빈 병이 되었구만요. 진짜 썁샬름한 게 맛과 향이 일품이였습니다. 땡큐~~~^^ 토끼님, 저~ 40대예유~~^^ 사욱님, 제가 철딱서니가 없어요.^^ 눈때문에 집에도 못 온 가족분이 있다니... 그 와인은 벌서 빈 병이 되었구만요. 진짜 썁샬름한 게 맛과 향이 일품이였습니다. 땡큐~~~^^ 토끼님, 저~ 40대예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