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세상에서 가장 환상적인 아름다움의 지휘자....피에르 불레즈가 타계했습니다. 그의 말러교향곡 7번을 들으며....   16-01-08
글쓴이 Nza김관명   1,278 hit
 























'불레즈...세상에서 가장 환상적인 질풍의 지휘자를 떠나보내며....'








Sayin` by NZA....























별들이 남김없이 지려 하는군요. 1월1일 말러 2번의 대가 카플란이 세상을 떠나더니 이번엔 위대한 프랑스의 지휘자 피에르 불레즈까지 지고 말았습니다. 프랑스의 풍성하고 스케일이 큰 고급스러움속에 대단히 혁신적인 냉철함과 뜨거움을 동시에 녹여낸 지휘자였던 불레즈가 1월 5일 독일 자택에서 타계했다는 소식입니다.








그가 낸 모든 레코딩들이 20세기 클래식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불멸의 레코딩들이지만 (특히 쇤베르크나 드뷔시, 스트라빈스키, 베베른, 바르톡) 그가 클리브랜드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말러 교향곡 전집은 말러 레코딩중에서도 상당히 의미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저도 말러 1번과 2번 교향곡을 불레즈의 지휘로 접했습니다만 불레즈의 말러는 모든 말러를 다 들었다가 다시 돌아가게 되는 고향같은 레코딩입니다. 불레즈 그만의 대단히 풍성한 볼륨감과 정확하면서도 압도적인 스케일은 말러 교향곡을 대단히 쉽게 감상하고 이해하게 만드는 친절함을 제공합니다.








말러 교향곡 7번.....말러의 교향곡중 가장 인기 없었던 교향곡입니다. 마치 북구 오로라같은 겨울밤의 신비로움과 업슴하는 그림자의 어두운 분위기....-그것은 말러앞에 늘 존재했던 죽음의 그림자같은 것이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하지만 이내 또 알 수없는 환희와 격정이 휘몰아치는 이 다소 황당하기 그지없는 교향곡을 불레즈는 참 기가막히게 표현해냅니다. 밤은 누구에게는 죽음의 그림자같이 공포의 존재로....하지만 누구에게는 그 어떤 시간보다 설레는 환희와 격정의 시간일지도 모르는 극과 극의 존재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이 인기없는 교향곡안에서도 말러의 치달아 오르는 광기어린 관현악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지금 이 겨울에 꼭 들어야할....그리고 우리가 불레즈를 더 기억해야할 역사적인 한장입니다.

Rest in Aurora....

Written by NZA.....

샘플/음원구입: http://www.prestoclassical.co.uk/r/DG/E4477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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