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 흔하디 흔한 게 좋은 말이겠지만
더 중요한 건 브랜드와의 relevance(적합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멋진 말보다는
브랜드나 제품과의 연관성이 있는 단순하면서도 상징적인 말이
더 진실에 가깝고 생각할 여지를 만들어주니까요.
심정적인 동의도 얻을 수 있고요.
(이름은 거저 지어지는 게 아닙니다.
그렇게 지어진 데에는 바로 "운명"이 개입되어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냥 멋진 말 보다는
브랜드에서부터 출발해 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그래야만 Originality를 확보하고 차별성도 있겠지요
삼성전자도 아닌, LG전자도 아닌, 해태전자도 아닌
"금강전자"를 구획짓는 이름은
바로 "금강" 같습니다.
금강이 뭔고 하고 보니
쇠金에 굳셀剛이군요.
그럼 이름에서 시작해 보죠.
쇠금의 金은 모든 오됴쟁이들이 꿈꾸는 소리...
그걸 상징적으로 "금빛소리"라 칭해봤습니다
그리고 굳셀 剛은, 두가지 생각을 해봤습니다.
1 여타의 오됴샵과 달리 금강이 주는 가장 큰 장점이 뭘까?
왜 다른 오됴샵이 아닌 금강에 꼭 가게 되나? 왜 반복구매를 하게 되나?
생각하니 그게 "믿음"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굳센 믿음"이라고 붙여 봤습니다.
2. 오됴쟁이들 참 꿋꿋하게 그 생활을 꾸려가지요.
마눌에게 눈치도 보고 욕도 먹어가면서, 그래도 포기 못하고
앞의 "금빛소리"를 찾아 가는 사람들-
이들이야 말로 "굳센 사람"들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1번은 Maker 측면에서의 접근
2번은 User 측면에서의 접근입니다.
그래서 두가지 조합이 됐네요.
둘 중 하나를 선택 하는 건 어떨까요?
썩 근사한 카피는 아니지만, 좀 우직해도 "금강전자"를
정확하게 Definition 하면서 기억 속에 Positioning시켜주는
카피가 아닐까 싶어 몇자 적어 봤습니다(아~ 영어가 좀 되는군요^^).
또 다른 분들이 더 좋은 걸 추천해 주시겠죠.
참고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