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보쌈김치 대신 알배추   18-11-07
글쓴이 이덕은   49 hit
 


토요일(11/3)에 한북누리길과 결혼식에 갔다 초딩 친구와 당구 한판 치고 금문 고량주까지

들며 하루를 알차게 보냈으니 다음 날 어떻게 됐겠습니까? 보이는 게 모두 해장거리지요.



김장문화제는 올해가 5회 째인데 보여주는 행사에서 참여하는 행사로 변화된 것 같습니다.

 내가 간 시간은 오전이라 저 뒤 커다란 천막 2동을 김장간이라 이름 짓고 김치 전시와 시연을 

하는 모양인데 나 같은 사람을 위한 조조 시연은 없고 그나마 전시관도 제한하여 보질 못했습니다.

이건<김장나눔>이라는 행사로 무려 5 천 명이 모여 소외된 이웃을 위해 김장을 담그는 프로그램입니다.



3시에 시작한다니 관람이 불가능하여 서울시 사진을 빌어왔습니다.

사람들이 광장을 꽉 메웠으니 실제로 보면 얼마나 장관일까요?



각 테이블에 재료만 준비하는 데도 많은 시간이 걸리겠습니다.



무교로 쪽으로 장이 열렸네요. 이거 재미있겠습니다.



젓갈집은 두 군데밖에 없습니다. 마포 새우젓 축제는 모두 젓갈집이었는데... 

그러고 보니 이제 시작할 땝니다. 아... 10월에 벌써 끝났군요.



저염이 대셉니다. 저염 조개젓 1 근 삽니다.



소금도 선물이 되는 시대입니다. 각종 소금과 소금통을 세트로 꾸몄습니다.



김치부스들



이 분은 조선족으로 상해 옥류관에서 오래 근무했다 하며 평양 요리사 자격증도 갖고 있답니다.



평양 김치답게 양념이 그리 세지 않고 시원합니다. 왼쪽 통에서 국물을 반 국자 떠주는데

그냥 메밀면을 한 덩어리 풍덩 담가 말아 먹고 싶어집니다. '목구멍으로 너머갈디 모르디만'



하루 사이에 깍두기가 양념이 들었습니다.



역시 남쪽은 양념이 셉니다. 그런데 은근히 기대했던 보쌈김치는 보이질 않네요.

2014년에 농림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에서 발간한 <어딤채보감>이란 게 있었습니다.

아마 해양수산부에서 생선을 활용한 음식을 개발함으로써 수산물 유통에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를 하고 보고서 격으로 해산물을 이용한 김치 레시피를 발간한 것인데 해산물이 들어간 보쌈김치가

많이 있었습니다. 판매하는 것이라도 있으면 구입하려 했는데 아쉽습니다.



이북에는 없는 함흥냉면 양념에 길들여진 것처럼 이젠 월남한 사람들도 이런 김치를 좋아합니다.

남북 구별이 없어진 것이지요. 새우젓이나 생 멸치로만 담그는 이북식 김치는 흔치 않습니다.



그냥 한 입에 아흥~~ 요즘 먹방은 양 위주라 방송 탄다면 저것도 뱀처럼 탈구되며 한입에 들어갈 겁니다.



옛날엔 마당에 2-3백 포기 씩 절군 배추를 가마니 위에 쌓아 놓고 불을 때서 손을 녹여가며

김장을 담곤 했습니다. 한 쪽에선 겉절이에 삶은 돼지고기를 먹어가며 떠들썩한 행사였지요.



음식박람회에 가면 뜬금없이 만능 스패너 같은 걸 파는데, 여기도 엉뚱하게 말로만 듣던 

양식 송이버섯 부스가 있습니다. 날로 안주로 먹어도 좋다는데 내 입엔 무취의 기름 소금 맛밖엔..



한쪽엔 푸드트럭도. 여기서 맛 좋은 보쌈김치를 안주 삼아 해장하려 했는데... ㅉㅉ



축제라는 게 술이 덜 깬 얼리버드를 위한 게 아닙니다. 느지막하니 일어나 즐길 거리지요.

저에겐 해장이 더 잘 어울립니다.



안동국시집이 있는 경동시장 지하상가에서는 식당마다 무얼 먹든 이렇게 알배춧잎과 된장을 줍니다.

전 이집 김치찌개가 맛이 있다하여 들어왔는데 찌개류는 없어졌답니다.

저렇게 바깥에 마련된 노천식당 도마 위 고기더미가 순대국에 들어가는 거라 하여 안주 삼아 그걸 시킵니다.



육수를 들어보니 돼지머리 삶은 물에 돼지뼈 고운 육수 맞습니다.

좀 싱겁지요. 다대기를 풀어 넣고 새우젓의 새우만 걸러 넣습니다.



이분은 선수입니다. 수육 한 접시에 쏘주 한 병, 저와 똑같습니다.

등산객들, 장 보러 나온 아줌마, 가족 동반한 사람들은 주로 국수와 비빔밥을 주문합니다.



시청 앞에서 못 먹은 김치 대신 알배춧잎 두어 번 더 가져다 싹싹 비웁니다.


닥다리로 가는 길

http://blog.daum.net/fotom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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