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하바로브스크 예술발레학교 단원이 노원 문화회관 개관 기념 공연차
우리나라를 방문한 알레렉이라는 청년.
공연을 마치고 저희집에서 하루밤을 자고 갔습니다.
무료로.....
버릇없이 제 큰아들과 동갑인 녀석이 제 앞에서 담배를 시원하게 피웠습니다.
한마디도 나무라지 않고 바라만 봤습니다.
문화 회관에서 공연하는 저희집 둘째 놀부입니다.6학년[초딩]
알렉세이와 마샤 [영어 이름은 마리아라고함]
두녀석을 데려올때 비가 많이 쏟아 졌는데 우산이 없어
우산하나 선물할까 해서 집옆의 롯데마트로 데려 갔는데 악세사리 진열장에서
발을 떼지않아 손짓 발짓으로 고르라 하니 마구골라 가져서 바가지
엄청 썻습니다.
갱기도 안좋은데.
날씬함의 비결을 알았습니다.
손님이라고 먹을 것을 많이 준비하여 대접했더니
도대체 먹지를 않네요.
그런 비밀을 알고서 마눌님께 고했더니
씰데 없는 소리는 하덜말라고 합니다.
에고....
노원 문화회관에서 공연하는 모습.
참 예쁘고 구엽고 사랑스럽고......
예쁜 처녀들과 한컷.
큰처녀는 15살. 두번째처녀 14살.셋째 마샤11살.
이런 녀석들을 둔 부모들은 행복하겠다.
아비에 뒤질세라 첫째놀부도 한컷.
어린 녀석들은 그저 부모가 보고싶은 보양입니다.
전화를 걸었더니 반갑다고 호들갑을 떠내요.
젊은 이들끼리 한컷
말은 안통해도 젊음이 좋습니다.
받은 선물.
정성은 담기지 않았지만 그래도 얼굴이 예쁘니 받았지요.
갈때는 땡큐는 연발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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