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덕분에 맘씨 좋은 지리산 심마니 분을 알게되어, 산도 오르고,
나물도 케고, 온천두 가고 했습니다.
그 개발딱지 나물이 인연이 된거지요...
심마니 아저씨가... 마을 주민이라 그런지, 입산 금지 구역으로 서슴없이 데리구 들어가시더군요.
1500미터 이상의 고지에서만 자란다는 그 개발딱지 나물을 찾기 위해, 산을 올라 올라
찾긴 찾았는데, 끝무렵이라서인지 너무 자라버린 개발딱지 나물이 많았습니다.
여하튼, 주섬 주섬 모아... 갖고 내려왔습니다. 하산하면서, 몸에 힘이 빠질 무렵
심마니 아저씨가 준비해 주신 버너랑 코팰로 라면을 계곡가에서 끓여 먹었습니다.^^; 젓가락이 없어,
나무가지로 만들어 먹었는데, 라면에서 나무 향이 느껴지면서, 카~ 정말 맛있었습니다.
내려 오자마자 지리산 온천 호텔에서, 마을 주민으로 위장하여(심마니 아저씨의 도움으로) 꽁자로
온천욕을 즐기구...
그날 저녁 심마니 아쩌시가 삼겹살 바베큐 파티를 열어주신다기에, 저희는 삼셥살 1만원 어치를
사갔고, 스페셜 산삼주(요것도 심마니 아저씨가 저희 이쁘다고 꽁짜로 주심...ㅋㅋ)에 먹었슴다.
저녁을 먹고 나니, 마을 주민 분들이 하나 둘 모여 술한잔씩 하며 담소를 나누시더라구요...
시골분들의 순박한 고집, 훈훈한 정... 거기에 술 한잔... ㅋ~
여하튼 개발딱지 나물을 알려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아~ 그런데, 스피커 언제 나오주시는지 살짝 알려주심 않됄까요? ^^;
영자) 아~~~
지리산....
부르기만 해도 맘이 설레이는....
고태환) 여행이라는 재미를 톡톡히 느끼신것 같습니다.
좋은 인연을 맺고 담에 또 뵐수있는 여유공간을 만들어 놓고 오는것은 대단히 중요하지요.
좋은 심마니 분을 만나 즐겁게 보냈다니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는 마을 주민으로 위장하여 꽁짜 온천욕은 하지마시길 ....
개발딱지 나물을 잘먹었습니다.
양이 너무 많아 여러 사람의 입이 즐거웠습니다.
더덕도 캐셨네.?
내가 아무도 가지않는 산에다 더덕 씨앗을 많이 뿌려놓았는데
그 장소를 잊어 버렸는데 도저히 생각이 안나네요.
에구 !!!! 죽으면 늙어야지.
부탁합니다.
김성중님이 두분이오닙다.
하오니 이 홈피를 보시분의 혼란이 야기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해서 나이가 어린 김성중님께서 다음부터는 "아우김성중"으로 표기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두분 김성중님 어떠하옵니까?
아우김성중) 옙~ 분부대로 하겠슴다~ 근데.... 전 형이 없는디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