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늦은 오후,
제품사진 촬영차 서초점을 방문했습니다.
밖에서 어느 남자분이 오래 서성이다 가게 안으로 들어오시더군요.
메르디안 G08 듣고 싶은데 쉽게 샵에 들어오질 못하셨나 봅니다.
매실차가 나오고, 어떤 기기를 들으시는 지 물어보고
그 분이 쓰는 하베스 스피커에 근접한 앰프에 물려 이것저것 들려드리는
모습을 보니 참 편안하고 정겹게 보였습니다.
그리폰 칼리스토 2100 의 표면이 거울처럼 훤히 비치는 거라
무지 속을 썩히더군요.
그 와중에 서초주인장의 비춰진 모습이 참 좋아보입니다.
내일 간만의 휴일인데 푹 쉬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