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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입문을 하려는 분들께
홈페이를 만들어 보니 의외로 오디오 샵의 문턱이 높다는 걸 알게되었
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천성이 너무 유순하여 아무하고나 잘 친해지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도 그럴 수 있습니다만 그보다는 장삿속으로만 손님을
대하는 샵 주인들의 너무 뻣뻣한 태도에도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을 대신하여 반성하는 의미에서 이 글을 씁니다.
오디오에 대해서,또는 시장의 분위기를 잘 몰라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내놓고 물어보기도
어렵고 주변엔 오디오에 대하여 아는 분이 없을 땐 참으로 난감하다고
생각합니다.
컴퓨터는 직접 얼굴을 마주 보며 대화하는 것이 아니니 어쩌면 덜
어렵게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주저하지 마시고 물어 보십시요.
아는대로 답해드리겠습니다. 누구든지 처음부터 다 잘 알고 오디오를
사거나 듣고 있는 건 아닙니다. 모르는 분이 물으시면 조금 밖에 몰라도
아는 걸 가르켜 드리려고 오히려 더 즐겁습니다. 밑천이 얕은 사람이라
금방 들통이 날 수 있습니다만 들통이 나기 전까지는 최선을 다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자기 자식은 코가 엉덩이에 가 붙어도 예쁘다고 하지 않습니까? 저도
장사를 하는 사람이라 저희 물건만 좋다는 편견에 치우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과 될 수 있는 한 객관적인 입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어려운 문제가 있는데 공개적으로 얘기하기가 어려운 분들은 제
이메일(koh6471@hanmail.net)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문제를 풀어드리는 작은 길잡이 또는 동반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오디오 샵의 문턱이 높다한들 얼마나 높겠습니까? 손님을 홀대하면 밥먹기
어려우니 먹고 살기 위하여 친절해야 합니다. 어려워들 마시고 무엇이든
물어보시고 들어보러 오십시요. 또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하여 홈페이지를
만들어 안내하고 이도 어려운 분들께 이메일로도 답변드릴려고 하는 이유는
문턱을 낮추기 위함의 노력으로 보아 주십시요.
오늘은 용산지루박으로 놀아보고 내일은 서초불루스로 한 판 땡기고..
부담갖지 마시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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