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오디오 용어 30 - 23. 밸런스형 접속   0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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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형
접속




오디오 용어 30 - 23






밸런스형 접속이란 오디오 기기
접속방법 주의 하나로서 주로 프로용 기기에 많이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일반 오디오 기기에도 하이엔드 앰프
및 CDP를 중심으로 이 밸런스형 입출력 단자가 점차 채용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오디오기기에 표준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접속방법은
그림(1)의 (z)와 같이 RCA타입의 잭을 사용한 불평형 접속방식이다. 이것은 신호전달이 2개의 도체에 의해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 측 신호는 내선의 심선에, - 측 신호는 심선을 둘러싸고 있는 실드선에 의해 전달된다.


이때 어스 전위는 ?측 신호와 같이 연결되어 있으므로
선이 극단적으로 길어지면 외부에서 스며드는 전자파 잡음 등에 영향을 받아 잡음이 증가하기 쉽게 되고, 부유용량이 커져
두 도체(+측 심선과 실드선) 사이에 콘덴서가 존재하는 것과 같이 작용한다. 그 결과 고역주파수에서 감쇄현상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이에 반해 밸런스형 접속은 그림(1)의(b)와 같이 +측
신호와 ?측 신호 그리고 접지선(실드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이때 길이가 길어져도 실드선으로 구성되어 있는
접지선에서 불요 잡음이 대부분 차폐되어 외부의 실드선에 의해 싸여 있는 신호음의 경로는 외부잡음의 영향을 아주 적게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 - 측의 신호는 어스선을 중심으로 크기가
반대이므로 외래잡음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이른바 코면 모드 노이즈에 대해서는 접속단의 입력부에서 서로 상쇄되어 버린다.
따라서 이것은 총체적으로 외래 잡음에 극히 강한 접속방법이 된다.


이러한 밸런스형 접속에 있어 프로페셔널용의 규격은 입출력
임피던스가 모두 600Ω으로 통일되어 있으며, 이러한 저임피던스를 얻기 위해, 과거부터 그림(2)의 (a)와 같은
트랜스에 의한 임피던스 매칭 방법이 많이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성능이 우수한 OP앰프를 쉽게 구할 수 있으므로
그림(2)의 (b)와 같은 고성능 저잡음 OP앰프를 사용한 X밸런스 방식이 많이 쓰인다.


특히 프리, 파워 앰프에 많이 채용되어 트랜스의 사용에서
얻을 수 없는 광대역에 있어 균일한 주파수 특성을 얻고 있다. 그런데 단 한가지 유의할 점은 민생용 앰프에 채용된
밸런스 접속은 600Ω 으로 통일되어 있지 않고, 출력쪽에서는 보다 더 적은 임피던스로, 입력쪽에서는 600Ω 보다
더 큰 20kΩ ~ 100kΩ 인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밸런스 접속은 방송용이나 프로용이 마이크로폰 접속 등에서
크게 위력을 발휘하여 마이크 케이블을 수십 미터까지 길게 끌어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은 외래 노이즈에 매우 강한 밸런스
접속이 마이크의 미약한 신호를 지켜주기 때문이다.


 


집필/고대진.이재홍.정우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