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오디오 용어30 - 트랜스, 분할진동   0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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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용어30 - 6~7


트랜스
집필/고대진.이재홍.정우광








트랜스는

정식명칭으로 트랜스포머(Transformer)라고 하며 변압기라고 흔히 번역되나 변성기(變性器)라고 하는 편이 더욱
적절한 표현이다. 즉 트랜스는 성질을 변화시키는 일을 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전원트랜스(또는 파워트랜스라고도 함)
로서 교류전압을 올리거나 내리는 역할을 하며 오디오 기기에서는 아날로그 턴테이블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필요로 하는
필수적인 부품이다.


이외에 주로 진공관앰프에
필수적인 출격트랜스(아웃풋 트랜스라고도 함)가 있으며 이 경우는 높은 진공관 내부 임피던스와 낮은 스피커 임피던스
사이에 위치하는 임피던스 매칭의 역할로서 출력지공관에서 나오는 고전압 소 전류를 스피커 구동에 알맞은 저전압 대전류로
변성시키는 일을 한다. 오디오에 있어 또 하나의 트랜스는 스텝업 트랜스로서 MC형 카트리지에서 나오는 대전류(비교적
개념으로는 매우 미약하지만)극소전압의 음악시호를 소전류 대전압의 음악신호로 변성 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것은 모두 전자 유도작용이라고
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그 구조는 코어라 불리는 철심에 에나멜선과 같은 절연전선이 1차 2차 전선으로 나뉘어 감겨져
있는 모양을 하는데, 철심의 형태에 따라 EI형, 컷코어형 및 토로이달 형으로 크게 나뉘어진다.


전원트랜스의 경우는
EI형과 토로이달형이 많이 쓰이는데 토로이달형은 같은 용량일 경우 크기를 10~30%정도 소형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콤팩트한 디자인의 기기에 최근 많이 사용된다. 누설자속이 적고 전압변동률이 좋은 장점이 있는 대신 펄스성 노이즈가
발생하기 쉬운 단점이 잇다. 출력트랜스와 스텝 업 트랜스는 모두 음악 신호를 직접 변환시키므로 그 질이 매우 중요시
된다. 코어의 재질 및 형태 그리고 권선의 감는 방법에 따라 질적인 차이가 많이 나타나며 영국의 패트리지, 미국의
UTC, 피어리스 또는 트라이어드 등이 유명하다. 보통 출력트랜스의 경우에는 EI형이, 스탭업 트랜스의 경우에는 토로이달형이
많이 사용된다.


그외에 매우 드문 경우이지만
입력 트랜스와 드라이버 트랜스 등이 진공관식 앰프에 사용되는 경우가 있으며, 임피던스 매칭 및 저주파 위상 변환용으로
사용된다. 솔리드 스테이트 식으로는 거의 유일하게 매킨토시 솔리드 스테이트형 파워앰프가 오토트랜스라고 하는 1차전선과
2차전선이 코어를 공요하는 형태의 트랜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역시 임피던스 매칭용이다. 주의할 것은 초크 트랜스(choke
trans)라 하는 것인데 모양이 트랜스와 비슷하여 붙여진 것으로서 직류전원을 평활화시키는 데 사용된다. 초크 코일(choke-coil)이
정확한 용어이다.



















분할진동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다이내믹형 스피커는 진동판을
앞뒤로 움직여서 공기를 밀어내도록 하여 소리를 재생하고 있다. 이때 진동판은 전체가 하나의 움직임으로 되어 피스톤진동을
하여야 이상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콘형 스피커는 중심부에 있는 보이스코일 부분에서만 에너지를 받고 그
주변은 에지라는 유연한 물체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주파수가 높아져서 피스톤 운동이 빨라지게 되면 중심부의 움직임과
가장자리 부분의 움직임이 일치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이렇게 될 때 그 진동판의 움직임을 분할진동이라고 하는데,
이는 진동판이 하나가 아니라 여러개로 나뉘어져서 각자 다른 운동을 하게 되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라고 할 수 있다.


분할진동의 형태는 일반적으로 주파수에 따라서 달라지며 콘의
재질과 형태에도 영향을 받는다. 일반적인 분할진동의 형태는 보이스코일을 중심으로 한 동심원 형태의 보이스코일을 중심으로
한 동심원 형태의 분할과 중심을 가로지르는 몇 개의 방사형 축을 중심으로 나뉘어지는 형태의 두 가지로 구분될 수 있다.



원형의 분할진동은
진동판이 중심부에서 바깥쪽으로 물결 치듯이 진동하는 형태이며 방사형의 분할진동은 중심부를 축으로 하여 진동판의 원주를
따라서 산과 골이 교차되는 물결형태의 진동이다. 과거에는 이러한 분할진동의 측정을 주파수 분석기 등을 통하여 해석하였으나
요즈음은 레이저 광선을 이용한 홀로그래피의 활용으로 분할진동의 상태를 더욱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되는 등 많은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스피커가
분할 진동을 일으키게 되면 스피커의 버릇이라고도 할 수 있는 특정주파수대역이 작아진다거나 혼탁해지는 현상을 초래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 이미 만들어진 유닛은 해결방법이 없고 ) 설계제작과정에서 콘의 재질을 개선하든가 형태를 변형시키든가
하여 분할진동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스테레오 뮤직 1990년- 9호)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