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어리티란 용어는 그 자체의 의미로서는 ‘직선성’이란 뜻이나, 오디오 분야를 포함한 전자분야에서는 음악신호와 같은 입력신호에
대해 그 출력신호가 직선적으로 비례하여 변화함을 나타낼 때 사용된다.
즉 입출력의 크기 변화를 그래프로 표시할 때 입력을 가로축으로, 출력을 세로축으로 그려보면
리니어리티가 좋은 기기(또는 회로, 부품 등)는 그 관계가 직선적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이상적으로 최소치에서 최대치까지 직선으로 그 비례관계가 유지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리니어리티가 좋다는 말은 그 상관관계에 있어 많은 부분이 직선영역으로 이루어졌다는 말로서, 그림(1)은
리니어리티가 좋은 3극 출력진공관인 2A3 의 특성곡선으로 나타내고 있다.
리니어리티란 용어와
함께 리니어(linear)란 용어도 자주 사용된다. 이것은 어떤 입출력 비례관계에 있어 그림(1)에
표시된 것과 같이 직선영역 또는 직선적인 비례관계를 나타내는데 쓰인다.
오디오에 관계된 앰프, 스피커, 테이프 덱은 그 동작 범위가 가능한 한 리니어한 입출력관계가
있는 부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비직선적인 부분에서 동작하게 되면 심한 찌그러짐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점에서 A급 동작앰프는 출력 진공관 또는 트랜지 스터와의 동작 곡선 중 가장
리니어한 부분의 중간점에 바이어스를 설정하여 동작시킴으로써 음의 찌그러짐이 최소화 되도록 하고 있다.
또한 과대입력이
들어올 경우 음이 찌그러지기 쉬운데 이것은 입출력 관계에 있어 과대 입력시는 정상적으로 리니어한 부분을 벗어난 곡선부분에서
입출력관계가 맺어지므로 원래의 파형과는 크게 다른 파형으로 변해 버리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이 극명하게 나타나는 것이 테이프 덱인데 테이프의 녹음은 그림(2)와
같이 자화곡선에 의해 입출력 신호관계가 이루어 진다.
이곡선은 과대입력시
쉽게 비직선 부분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모든 테이프덱은 특별히 V.U.메타를 내장하여 녹음시 과대입력되지 않도록 입력레벨을
조절하여 사용하게 하고 있다. 다시 말하여 모든 녹음레벨이 리니어 한 영역에서 이루어지도록 조절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