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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전자가 국내 전통의 샵이며 엄한 뽐뿌질 하지 않고 꼭 필요한 말씀을 해주신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아직 얼굴 한 번 뵙지 못했지만 실례를 무릅쓰고, 다소 장황한 상담을 해보려 합니다. 이 곳 게시판을 보니 인터넷 상의 평이 과장 없는 사실임을 느끼게 됩니다^^ 방문해서 여쭙는게 도리일 듯도 하나 앞에서 버벅대는 것보다는 글로 정리해서 먼저 문의드리는 게 더 나을 것도 같아서요.
일단 제 상황을 말씀드려 보자면
원래는 TEAC의 UD-501과 동사의 HA-501로 헤드파이만 하다가 스피커 맛이 보고 싶어져서 몇달 전 오디오엔진의 A2를 영입하여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HA-501이 헤드폰 앰프이긴 하지만 프리 아웃출력이 있고, 사무실 데스크파이라 바로 사용이 가능한 A2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ATC의 스피커에 흥미가 생겼고 타 샵을 방문하여 SCM20mk2를 청음해본 결과 딱 제 스타일임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데스크파이이니 공간 문제로 인하여 scm7 정도로 운용하려고 이래저래 알아보는 중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저희 본가에 Rogers의 PM510a 모델이 있는데요. 이걸 언젠가 제대로 운용해 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Kim's Lab의 Model-6GF라는 진공관앰프에 연결되어 있는데 맑고 순수한 음색이 그 자체로서 훌륭하긴 하나 다소 밝고 까슬까슬한 음색이 제 스탈과는 좀 거리가 있고, 뭔가 진한 맛 내지 한방을 추가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깁니다. 그래서 알아본 것이 PM510의 전신인 5/8 모델의 내장 앰프였다는 Quad의 405 파워와 그 매칭으로 많이 사용된 Quad44 프리를 점찍어 두고 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것은 쿼드의 해당 모델들이 ATC SCM7을 울리기에도 충분하고 매칭이 괜찮을 것인지 입니다. 어차피 로저스 스피커를 당장 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제 데스크파이 시스템에서 쿼드 앰프를 사용하다 나중에 홈 오디오를 운용할 여건이 되면 활용함으로써 중복투자를 없애자는 생각입니다.
요약하면 이렇게 될 것 같습니다
1. Quad 44 + Quad 405 조합이 알려진 대로 PM510a와 매칭이 훌륭하며 제가 추구하는 진한 맛도 보완해줄 수 있는가?
2. 상기 앰프 조합이 울리기 까탈스럽다는 ATC의 SCM7과의 매칭도 무난한가?
3. 두 스피커 모두와 매칭에 문제 없는 다른 앰프 조합이 있을까요? 이를테면 SCM7이 골드문트 JOB의 패시브 프리와 JOB300 모델과의 매칭이 훌륭하다는 이야기를 웹상에서 본 적이 있는데 이들 조합이 로저스에도 잘 맞는 성향일 지 궁금합니다. 물론 그 외에 더 좋은 조합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거론된 앰프들이 어쩌다 보니 꽤 철지난 기기들인데 매칭만 괜찮다면 더 구하기 쉽고 관리가 용이한 현대적 모델들도 좋습니다.
4. 사장님의 관록으로 제 상황에서 나아가야 할 더 바람직한, 견식이 짧은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방향이 있다면 제시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장황한 질문이 마음을 어지럽히지 않았기를 바랍니다^^; 전통의 샵이라는 금강전자와 연을 맺고 싶어 과감히 문의드리는 것이니 넓은 맘으로 답변해주신다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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