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사장님, 우여곡절 끝에 벤츠 마이크로에서 데논 103R 카트리지로 교환해서 잘 듣고 있었는데 그만 바늘이 부러져서 달랑달랑 매달려 있습니다. 수리 가능 합니까? 아니면 바늘만 교체 가능한 건지 해결방법 알려주세요.
얼마 듣지 않은 것을 엠방에다 쳐박고 말았으니 속상해서 지금까지 잠도 오지 않네요.
참, 미츠비시 미니 갖다 놓으셨나요?
어이쿠 얼매나 속이 쓰릴까?
그래도 어쩝니까? 바늘 교환하시든지 사시든지 해야지요.
경기가 좋지 않은 때에 돈들어갈 일만 생기네요.
고태환04-10-06 13:57
위에 운영자님께서 답변을 잘 해놓으셨네요.
제가 까마귀를 잡아 먹었는가 봅니다.
내일은 기필코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고태환04-10-06 14:01
부러진 카트리지는 가져와 보십시요.
정밀하게 손봐 주시는 분이 있습니다.
SoulMate04-10-06 14:06
다른분께서 까마귀를 드셨다 하면, 뭔가를 깜빡 잊으셨구나 생각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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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사장님께서 드셨다 하면 그동안 여러가지 말씀들로 미루어봐서....
정말아닐까 싶은 생각이 자꾸 듭니다...
진짜루 까마귀가 그런 약효(?)가 있는가요 ? ^^;;;
서상철04-10-06 14:20
내일 가지고 나가겠습니다. 까마귀 고기는 오늘은 드시지 마세요!!!!
박해균04-10-06 17:46
바늘이 부러졌다면 ...... 오호 통재라 하며 비통해 했던 유씨부인이 먼저 떠오릅니다.
조침문에선 다시 살릴 수 없게 된 바늘을 보며 슬퍼했는데
오디오의 바늘은 다시 살릴 수 있으니 정말 다행입니다.
그리고 까마귀 정말 영악한 동물입니다.
공동묘지에 성묘가실 때 까마귀용 음식을 별도로 남겨 두지 않으면
무덤 위를 후벼 파 버립니다.
대부분 대장 까마귀가 통솔하며 일사분란하게 무서울 정도로 움직입니다.
히치콕의 \'새\'가 연상되는 장면을 몇해전 부모님 묘소에서 경험했습니다.
이런 까마귀를 잡아서 고기를 먹는 경지라면 그야말로 나는 새위에 비행기타는
고사장님이란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ㅎ
서상철04-10-08 01:06
카트리지 오늘 입원시키고 왔습니다. 주치의 왈 \"수술을 해봐야 안다\"는 말에 내심 복원불가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바늘을 몸체를 부러지지 않는 단단한 놈으로 만들수 없는지?
지금까지 부러뜨린 바늘만해도 여러개가 돼서 하는 넋두리입니다.
고태환04-10-08 14:31
오늘 앰프 가져 왔습니다.
김정민04-10-09 01:38
그냥 캔틸레버를 다이아몬드로 만든 고에쯔 최상급으로 바꾸심이....... 미국현지가가 8,000불이 넘지만 일본에서는 조금 싸지는 않을까.........
서상철04-10-14 22:05
바늘이 감쪽같이 복구 완료되었습니다. 여러분 중에서도 바늘이 부러진 경우 있으시면 잘 보관 하셨다가 용산으로 가져 가시면 왠만하면 살릴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