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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장님..
용산점에 일요일 오후에 집사람과 아기를 데리고 방문했었던 사람입니다.
기억하시는지..
다름이 아니고 그때 다인c2를 청음했었는데.. 역시 다인 소리가 제 취향인 것 같았습니다.
집사람도 만족해 했구요.
다른 곳에 가서 Theil cs6를 코드 앰프와 매칭해서 들어 보았습니다.
워낙 앰프가 고가이고 좋은 매칭이어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저에게는 다인의 소리가
찰지고 걸죽한 소리로 침이 꼴닥꼴닥 넘어가는 듯한 소리였다면
틸의 스피커는 뭐랄까 잘생긴 청년의 깔끔한 양복입은 모습이 생각나는 정갈하고 군더더기
없는 소리 같더군요.. (표현이 좀.. )
어쨌거나 ..
당장 거금을 투자하여 시스템 구성은 어렵습니다만 그래도 조언을 구한다면
다인C2 정도의 스피커에 적당히 울려줄만한 약500만원대의 앰프 매칭이 적절한 선택일지..
아니면 Theil의 2.4 정도의 500만원대 스피커에 1000만원대 앰프(BAT 등)의 매칭이 적절한
선택일지.. 돈도 없으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조언 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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