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대표적인 앰프메이커인 자디스는
오랜 세월 많은 애호가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고
국내에도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금색 트랜스덮개는 트레이드마크처럼 광택을 발하고
있는데 오래 사용하면 때가 끼어 빛을 잃고 맙니다.
전에는 연마제로 갈아서 광택을 잃게 만들었지만
코팅이 잘된 제품은 그 광택을 다시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커다란 비법을......ㅎㅎ

프랑스의 다른 제품들처럼 화려한 음색은 아니고
중후하면서도 기품있는 소리가 특징인데 JA15도
그리 출력이 높지는 않지만 깊이감이 느껴지는 소리를
냅니다. 아마도 듬직한 트랜스가 그렇게 만들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고 또한 여유로운 출력의 설계가 그럴
것이라는 생각을 들게 만듭니다. KT88 두 개를 사용하여
30W의 출력을 뽑는다면 대단히 여유로운 출력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스팩상에서 보는 것처럼 적은 출력으로 인한
구동력을 걱정해야 하나 그리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만큼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요사이는 전원케이블도 프리미엄급으로 대체하니
모노라 스테레오보다 더 드는 것이 단점처럼 보이나
조금만 더 들이면 훨씬 나은 음질을 보인 텐데 그 조금을
걱정한다면 여기까지 온 것을 후회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써서 많이 좋은 쪽으로 발전시키길 바라면서.....

며칠 전 돈 많은 집안의 자손들이 강남대로에서
큰 물의를 잃어켰는데 이는 물질만능주의의 산물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JA15의 품성을 따진다면 양반집 자제들 중
막내로 결코 기품을 잃지 않고 능력 또한 훌륭한, '역시 그 집안
자손이구만'하는 얘기가 나올 수 있는 제품이라고 봅니다.

***** Spec *****
* Load impedance : 4 ~ 8 ohm
* Output power at 1kHz : 30watt
* Sensitivity for norminal output power : 900mV
* Input impedance : >100k ohms
* Maximum power consumption : 110W
* Bandwith at -3dB : 20Hz ~ 60kHz
* Tubes : 2x KT88 / 2 x 12AX7/ECC83
* Size(WDH) : 44 x 16x 18cm
* Weight : 15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