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L 이사장님댁 시스템.   08-03-22
글쓴이 고태환   3,764 hit
 
일흔이 넘으신 연세에 음악공부를 시작하셨다.

요즘 오페라 공부에 신이 나셨다.

하여...
강남의 모처에서 오페라 강의를 듣고 매일 감동의 연속이라고 하신다.

그곳에서 음악을 들어 보시고
집에 있는 시스템이 무언가 부족하다고 찾아오셨다.

기존에 사용하고 계신 시스템은
중고역이 가늘고 어딘가 음의 벨렌스가 틀어져 있고
조금만 오래들어도 귀가 따갑다 하셨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스피커는 탄노이 GRF MEMORY.

진단은 앰프와 시디피를 교체 하는 쪽으로....

하여 이런 시스템으로 교체가 되었다.





기존에는 스피커 사이에
시디랙[스피커 크기와 똑같음]과 앰프로 꽉 채워져 있었다.

그 큰 랙을 빼고 높이가 낮고 작은 랙으로 교체.

사이가 넓어지니 소리가 돌아다닐 공간이 넓어지고...





스피커도 앞으로 20CM정도를 당겨 놓고....

이제 음이 부드러워지고 쨍쨍거리던 것이 없이지고...


가수가 뒷짐에서 창문을 닫아 놓고 누래를 불렀는데
이제는 서재의 앞으로 다가 왔다고 하신다.


이웃에 방해가 될까봐서 항상 음량을 작게 해서 들어셨다고....

크게 틀어놓고 밖에서 들어보니 이웃에 방해 될 일이 전혀 없었다.

이제는 마음껏 크게 들어도 이상이 없다고 알려 드리니 가슴이 후련하시단다.

음질이 좋아졌다고 하시니 내기분도 만땅 좋아지고....





이집의 정원에는 벌써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