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정돈을 하고 음악을 올렸습니다.
여름용 앰프인 네임도시락통에다 재즈 몇 곡과 포레의 첼로곡을 볼륨을 올려
얌전히 앉아 들어보니 몇 가지 자꾸 걸립니다.
일단 전원극성은 다 맞췄습니다.
문제점
1. 부밍이 생깁니다. 어느 지점인지를 정확히 찾아내질 못합니다.
에어컨이 들어와서 그런지 뒤 에어컨 판떼기도 같이 울리는 것같습니다.
2. 오른쪽 스피커가 더 크게 들려 앞으로 조금 끌어내니 낫긴 한데
뭔가 전체적으로 소리가 어수선합니다.
3. 음악을 정리를 잘 못해줍니다.
대역간에 간격이 보이고, 배경도 깔끔하지 못합니다.
리스닝 위치는 2미터에서 들어보다 3미터까지 뒤로 물러나 봤는데도
이런 현상은 지속됩니다.
왜 그럴까요?
선배님들 한 수 지도 바랍니다.
기기 바꾸란 말씀은 하더덜 마십쇼.
네임도시락통 빌려온 것이고, 당분간 이 시스템으로 가야할 처집니다.
결론, 돈 없슴돠~~~^^
부언) 오됴튜닝 다니면서 귀를 다 버렸나봐요.
남윤상님 댁에 있는 오디오리서치와 25 소리가 아직도 귀에 남아있고. 최근 들은 시그너쳐 800 소리는 아예 달고 다닙니다.
큰 일이네요. 이러니 집에 있는 시스템을 구박하고 트집을 잡나 봅니다.
내가 몬살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