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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오디언스 42를 들여놓은지 2달 쫌 넘었습니다.
소리가 가면 갈수록 좋아져서 아주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특히 현, 보컬에서는 아주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대편성이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음이 흩뿌려지고 각 악기들이 산만하게 들리더군요...
어지럽다고 표현해야되나???
고민끝에 파워케이블구해서 달았더니 문제가 싹 가셨습니다.
대편성때의 산만하던 음이 또렸해지고 뭉게지지도 않는군요
그러면서 느낀건데 "참 다인42 잘만들었다" 생각이 들더군요..
비버의 미사 브룩셀렌시스(조르디사발)를 들으면 음장감이 꽤 좋더군요
음이 주로 직진으로만 퍼지는 줄 알았는데 꽤 넓게 퍼집니다. 성당의 잔향이 다 들리죠^^
머래이 페라이어가 치는 피아노 소리 들으면 완전히 콘서트 홀 온느낌이 듭니다.
참 제마음이 흡족하더라구요~~~
오르간소리도 아주 훌륭합니다. 성당마다의 오르간울림의 특색이 그대로 전달됩니다.
이제 2달들었으니 3달째 되는 날에는 저에게 또 어떤 음을 들려줄지 궁금합니다.
여러분들도 좋은음악들으면서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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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환
예전에 오디오 평론가이신 서시형 선생님께서 다인오디오 42를 평하시고
정말싸고 좋은 스피커라고 찬탄 한적이 있습니다.
잡지에 너무 좋다고 평을하면 의혹의 눈초리가 무서웠다며 자신감을 가지고
많이 팔라고 격려했습니다.
소형 스피커지만 음의 바란스가 정확하고 스케일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음악 많이 들어시고 ..... 행복하세요.
● 박정은
다인42 동지 반갑습니다. 사용하시는 앰프와 cdp 및 교체하신 파워케이블에 대한 자세한 소개 좀부탁합니다.
● 윤관희 amp : exposure 2010
cdp : denon dcd-655
dac : audioalchemy v1.0
power cable : 이거 중고로 샀는데 뭐라고 써있냐면
'colossus'라고 써있네요...
● soul mate 즐거워 하시는 모습이 글에 배어나오는것 같습니다.
다인 스피커들은 주변 기기 어디 한군데에라도 정성을 보이면
바로 바로 응답하는 특성(?)을 보이더군요...
많이는 못들어 보았지만 말씀처럼 42 도 참 좋은 스피커로 생각되구요..
좋은 음악 많이 많이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혹시나 해서 참고로 한말씀...
구하신 파워선이 혹시 P.A.D colossus 말씀이신가요 ?
좋은 케이블이라는 명성은 많이 들었지만 앰프쪽보다는
소스용에서 더 진가가 발휘된다는 말씀을 들은적 있습니다.
● 윤관희
파워케이블에 뭐라고 써있냐면..
Clossus Rev.B
designed by purist audio design 이라고 써 있네요
파워케이블 처음 써보는데 이렇게 달라질줄 몰랐어요^^
대편성에서 많이 달라졌습니다.
예를 들어서 브루크너 교향곡8번(첼리 or 칼 뵘.. 등등)을 들을때면 예전엔 음이 뭉개졌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 soul mate
purist audio design ... 회사이름이 너무 길어서 보통 약자로 P.A.D 라고 쓰더군요... 무척 좋은 케이블 맞습 니다..
유식한 분들은 "가닥추림이 좋아진다 " 라고 하시는데 통 무슨 말씀인지는 모르겠고, 말씀대로 뭉치는 음들이 많이 풀리면서 잘 들리는 효과가 제일 먼저 보이실거고, 또 무대가 조금이나마 커지기도 하더군요.. 다른 기기에도 적당한 케이블을 골라서 짝을 맞춰주시면 훨씬 더 좋은 결과가 있을걸로 예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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