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McIntosh MC275 & C22(신형)   06-01-14
글쓴이 고 명섭   3,745 hit
 
매킨토시를 어디에선가 '미친 토끼'라고 하더군요.
매킨토시를 사랑하는 분이 이런 말을 들었다면
무척이나 서글퍼하거나 화를 낼 일이지요.

빈티지로 통하는 매킨토시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며 본토인 미국에서 구하는 사람이 많자
일본이나 한국 등지에서 그런 반향을 본사에 알렸는지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 리바이벌되어 새로이 선보인
제품이 MC275와 C22입니다.



새로 출시가 되자 좋아하는 분들이
구형의 제품과 비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소리가 어떻고 디자인이 어떻고.......

현대 오디오의 추세에 따라
프리에선 CD의 입력단자를 하나 추가하였고
프리와 파워 간에는 발란스 단자를 추가하였습니다.




사용하는 기기에 따라 편리성을 추가한 것이지요.

건축을 하시는 어느 분께서 TR앰프만 사용하시다가
이 앰프를 사게 되었습니다. 사용하시는 스피커는 연세드신 분들이
좋아하는 탄노이 프레스티지 시리즈의 Canterbury 15로
여기에 TR앰프를 사용했으니 잘 맞을 리 없었지요.
매킨토시 앰프가 들어가니 사모님께서 구경을 하시다가
지금까지 가장 좋은 소리를 들어셨다고 합니다.
일을 하는 사람도 신이 나더군요.
탄노이에는 진공관이 잘 맞는다는 논리가 틀리지 않았습니다.

진공관은 언제나 온화하며 섬세한 소리를 냅니다.
따라서 오디오적인 쾌감보다는 음악성이 좋다고 봅니다.
음악을 듣고싶으신 분들은 탄노이와 진공관의 매칭이 좋습니다.




미국 오디오의 대명사인 매킨토시를 창시한 매킨토시氏를
기념하여 C22에 마크를 박았습니다.
또한 MC275는 Gordon J. Gow를 기념하여 명판을 찍었습니다.
디자인에선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진공관 파워앰프의 디자인에서 초단관을 맨 앞에 배치하고
출력관을 그 다음에, 출력트랜스와 전원트랜스를 배치한
이 디자인은 진공관 앰프의 전형을 제시하기도 한 디자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여기에 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그냥 음악만 듣게 하는 데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것저것 따지다보면 음악을 듣는 것이 아니라
소리를 따져서 결국은 피곤하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음악을 듣고싶으신 분들은 이 앰프를 한 번 권해 봅니다.
 


서모 06-02-0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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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