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스피커로 유명한 알텍이나 클립시 같은
스피커는 밑 부분에 우퍼 인클로저가 있고
위에 금속 혼을 얹은 디자인입니다. 혼은
일반적으로 사각의 금속 재질로 제작합니다.
당시는 이렇게 제작할 수밖에 없는 기술의
한계가 있었다고 봅니다. 좋다는 우드 혼은
생산성에서 한계가 있습니다. 금속 재질의
혼은 일반적으로 중고역이 강합니다.







아방가르드 스피커도 혼스피커입니다. 처음
제작한 스피커는 듀오와 트리오로 가장 큰
특징은 스페리컬 혼입니다. 스페리컬 혼은
원형의 혼으로 음파가 방사형으로 퍼지며
일반 혼처럼 맑고 또랑또랑하게 소리를 잘
내주지만 절대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혼은
ABS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ABS 소재는
중립적인 공진특성, 온도 및 습도 변화에
대한 저항성, 정밀한 공차로 제작 가능한
특성 때문에 선택되었는데, 음질에도 아주
중요합니다. ABS 소재는 불필요한 진동과
공진을 억제, 깨끗한 사운드를 유지합니다.
음향적으로 이상적인 곡면 형상 구현이
용이합니다. 아방가르드에서 ABS를 선택한
이유는 결국 음질과 디자인입니다.







아방가르드는 1991년 설립되었습니다.
초기에는 독특한 디자인과 혼스피커라는
이유로 쉽지 않은 시기를 보냈습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일이지요.
한참 어려운 시기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수입하게 되면서 어려움을 극복,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우뚝해졌습니다. 우리나라 수입원과 좋은
인연으로 우리나라에 특별히 잘 대해 줍니다.






독특한 자기만의 디자인으로 이름조차 잘
어울리는 아방가르드는 시간을 더할수록
내공이 쌓여 30여 년이 지난 현재의 G3
시리즈에 이르러 어떤 제품보다도 뛰어난
성능과 음질로 새로운 아방가르드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초기의 아방가르드는 그리 훌륭한 음질은
아니었습니다. 시작은 미약하였습니다. 특히
저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혼스피커
특유의 맑은 중고역과 독특한 개성이 넘치는
디자인으로 꾸준히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면서
발전을 거듭하여 G2(2 세대)와 XD 시리즈를
거쳐 G3(3 세대) 시리즈에 이르러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하였습니다. 큰일을 낸 것이지요.
창대한 발전을 이룩한 것입니다.







G3 중 최근 수입한 메조 G3를 전시하여
들어보았습니다. 한 마디로 압도적입니다.
‘이런 스피커도 있을 수 있구나!’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획기적이라고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엄청나게 발전한 유닛과
아방가르드의 상징이 된 iTron 앰프까지
모든 것이 하나 되어 이룩한 결과물입니다.







우선 월간오디오 소개된 성연진님의 리뷰를
보시기 바랍니다. 성연진님은 오디오 계에
오래도록 몸담고 있으면서 해박한 오디오
지식으로 아주 쉽게 설명하는 분입니다.



성연진님 리뷰 보기



아방가르드 스피커의 최상위 모델은 트리오
G3로 중고역을 담당하는 트리오 혼과 저역을
담당하는 스페이스 혼으로 구성됩니다. 트리오
혼은 고역, 중역, 중저역을 담당하는 세 개의
혼으로 구성됩니다. 저역을 담당하는 스페이스
혼은 두 종류가 있고 상황에 맞춰 조합합니다.







12” 우퍼 1 개에 D 클라스 500W 앰프를
장착한 싱글 스페이스 혼과 12“ 두 개에
1000W 앰프의 더블 스페이스 혼, 두 가지로
나눕니다. 두 가지 스페이스 혼을 조합하여
트리오 G3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매장엔
싱글과 더블 스페이스 혼을 하나씩 구성한
조합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두 개의 층으로
구성된 트리오 G3는 엄청난 스케일과
음질을 자랑합니다.


 

인천의 어느 분은 40평이라는 대단히 넓은
시청실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넓은
시청실은 소리를 꽉 채우지 못해 오히려
좋지 않다고 말씀하십니다. 트리오 G3는
충분히 채우고도 남습니다. 싱글과 더블
스페이스 혼으로 구성하면 40평을 충분히
채우고도 남습니다. 나아가 더 큰 스케일을
원하면 더블 스페이스 혼을 3조로 구성하면
그 어떤 스피커도 따라올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트리오 G3는 사이즈가 매우 크고,
특히 스페이스 혼은 위치를 잘 잡아야 합니다.

이번 수입한 메조 G3는 트리오에 준하는
모델이라고 본사에서도 얘기하고 많은 리뷰에
그렇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실제로 보기 전엔
말만 그럴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전시하기
전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전시하여 들어보니 메조 G3는 압도적입니다.
그 어떤 스피커보다도 웅대한 스케일, 뛰어난
해상도와 투명도를 자랑합니다. ‘3 Tenor’
공연으로 세계적인 붐을 일으켰던 ‘로마
월드컵의 밤’에서 단연 돋보인 ‘파바로티’가
환생한 것처럼, 힘들이지 않고 내지르는
파바로티의 목소리를 듣는 것 같습니다.







같은 회사의 윗형인 트리오 G3에 준하는
엄청난 이유를 듣지 않고는 알 수 없습니다.
또한, 메조 G3는 설치하는 것도 수월합니다.
무대로 펼쳐질 공간을 가운데 두고 옆으로
스피커를 설치하면 파바로티가 가운데 서서
힘차게 노래하는 걸 들을 수 있습니다.

이제는 아방가르드 아이트론 앰프와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하는 우퍼에서 내뿜는 열기로
시청실을 가득 채워보세요. 시청실을 가득
채우는 소리는 곧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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