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uphase라는 이름을 떠올리면
대개 앰프나 CD 플레이어부터 생각
하시겠지만 사실 튜너 쪽에서도
긴 역사를 가지고있습니다. 요즘같은
 스트리밍 시대에도 여전히 FM 튜너를

 찾는 이유는 파일이나 음원 서비스로는
느낄 수 없는 그날의 공기와 시간이
함께 흘러 들어오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큐페이즈의 튜너 역사를 돌아보면
1970년대 T-100 같은 플래그십 모델을
시작으로 꾸준히 이어져 왔습니다.
정밀한 수신부 설계와 안정적인 회로는
 이 회사의 앰프 못지않게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이후 T-101, T-109 같은
모델들이 오디오파일들 사이에서
꾸준히 언급되었습니다. 









T-1100은 그 계보를 잇는 모델로
 아날로그 튜너 특유의 정밀한 수신
회로에 현대적인 설계와 기능을 더한
기기라 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RF·IF
회로를 정교하게 다듬어 안정적인
수신력을 확보했고, 주파수 안정성을
높이는 PLL 동조 방식을 적용해 장시간
청취에서도 흔들림 없는 수신을 보장합니다.
 출력단은 RCA와 XLR에 더해 동축(Coaxial)
 디지털을 마련해 외부 DAC과의 조합도
가능하고, XLR에는 핫핀을 2번과 3번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스위치가 달려 있어 다른
메이커 기기와도 매칭이 편리합니다.












라인업 상으로는 아큐페이즈가 한동안
 튜너를 한 기종씩만 집중해서 내놓는
 방식을 취했기 때문에, T-1100은
당시 사실상 브랜드의 대표이자
유일한 FM 튜너였습니다. 현재는
후속작인 T-1200이 현행기로 자리를
이어가고 있고, 사용자들의 리뷰를
 보면 T-1200은 세밀하고 개방적,
  T-1100은 차분하고 자연스럽게
정리된 소리라는 평가로 나뉘어집니다.
리모컨과 메뉴얼도 있고 한분이
쭉 사용하셔서 상태는 아주
 좋습니다. FM을 사랑하시는
분께 권해드립니다.

***********************************

 

 

      * 금액  : 290만원                          

(사진을 클릭하면 블로그로 갑니다)

​
 
 

금강전자 홈페이지 바로가기  

금강전자 네이버 스토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