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ecial 25 와 Gryphon Callisto 22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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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운영자(admin@kaudio.co.kr) 작성일 : 2004-07-01 조회수 : 2376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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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25 와 Gryphon Callisto 2200
- 서초점 고명섭 25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다인오디오사가 내놓은 기념모델 Special 25가 세계적인 화제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분위기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우선 세계적인 메이커가 기념모델로 선보인 제품이라는 데 관심이 간다. 그래서인지 출시가 된다하니 들어보지도 않고 주문하는매니아가 있는 가하면, 오디오 산다는 분을 소개시켜 주러 매장에 들렀다가 들어보곤 반하여 열병(?)을 앓다가 구입하는 분도 있다. 요사이는 작으면서 고성능의 스피커를 찾는 경향이 많다. 자리 차지 많이하고 벙벙대며 울리기 어려운 대형스피커보다는 자리 적게 차지하고 대형 못지 않은 소형스피커를 선호하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추세가 Special 25 를 베스트셀러 기종으로 만들었다고 여겨진다. 아무리 좋은 제품도 잘 울리지 않으면 그 성능을 다 뽑아내지 못하므로 매칭 관계를 잘 따져 궁합이잘 맞는 것들끼리 매칭하여야 한다. Special 25 에 가장 잘 맞는 앰프는 여러가지를 매칭시켜 보았지만 지금까지 매칭하여 본 가장 확실한앰프는 Gryphon Callisto 2200 이다. 우선 앰프의 가격에 놀란다. 실제 구매가격이 800 만원에 육박한다. 빈티지나 능률이 높은 스피커일 경우앰프에 대한 비용의 비중을 스피커보다 낮게 잡아도 좋은 매칭을 끌어낼 수 있다. 그러나 현대 스피커는 통상적으로 낮은 능률(대체로 90dB 이하)이므로 앰프에 더 많은 비용 비중을 두어야만 대체로 그 스피커의 성능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다. 그렇다고 무작정 높은 가격의 앰프를 물린다면 넌센스다. 오디오를하는 재미는 가격대비 성능이니까. 혹 스피커 값 ( 스탠드 포함 약 600 만원 )에 비하여 너무 비싸다고 할 지 모르나 요즘의 추세로 보아 과투자는 결코 아니다. 24Kg 이나 되는 앰프의 내부를 들여다 보면 커다란 전원 톨로이달 트랜스가 앞쪽 판넬 가까이에 붙어있는데 이는 Dual Mono Holmgren toroidal transformer이다. 완전히 좌우가 정확히 분리된 듀얼모노 앰프인 것이다. 음이 보다 정확해질 수 있으며 구동력 또한 증가될 소지가 많아진다. Zero negative feed-beck 으로 보다 맑은 소리에 주안점을 두었다. 내부배선을 보다 단순하게 처리한 짧은 신호경로는 신호손실을 줄였다. 200W 의 출력은 울리기 어려운 스피커를 구동하는데 무리 없는 사양이다. 외양은 그리폰다운 고급 마감재를 사용하여 이 제품이 범상치 않음을 보여준다. 앞 판넬의 가운데를유리로, 양 옆쪽 판넬은 고급스런 검은 아크릴로, 위 덮개는 검은 알미늄 판넬을 사용하여 다소 어두운감이 있으나 오히려 고급스럽게 보인다. 소리를 들어보자. 먼저 Werner Thomas 연주의 Offenbach 곡 쟈크린느의 눈물을 들었다. 세계적인 바람둥이 Thomas에겐 자신의 Cello 가 없다. Callisto 2200 과 Special 25 의 조합에서 자신의 Cello 를 찾은 듯 힘차고 심지있는 연주를 펼친다. 저역의 해상도가 뚜렷해지며 신들린 듯 연주하는 첼로소리가 더욱 처연하게 들린다. Jacintha 의 Heres to Ben 중 Danny Boy 는 주변의 히스노이즈가 들린다. XRCD 이므로 모든 게 더욱 명확하다. 숨소리는 이 디스크의 체크 포인트로 바로 앞에서 노래하는 느낌을 준다. 앞부분의 목소리는 가수가 어디에 있는지 위치를 정확하게 한다. 움직임이 있어선 안된다. 뒷부분의, 연주와 어울어지는 야신타의 목소리가 더욱 조화롭게 느껴진다. Gil Shaham 연주의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작품집(파가니니)중 sonata 6을 걸었다. 고음에 치우친 바이올린이 위험스럽지 않고 유연하게 고개를 잘도 넘는다. 정동진 역에 심어진 혜린의 소나무처럼 고뇌에 찬 모습으로 해변을 걷는 외로운 여인의 모습이 바이올린과 기타로 잘도 표현하였다. 선입견일까? 명연주라서일까? 마지막으로 Minnesota Ochestra (Eiji Oue 지휘 ) 연주의 Sibelius 곡 Finlandia를 들어 보았다. 광활한대지에 장엄하면서도 격정적으로 휘몰아치는 폭풍이다. 초원을 질주하는 야생마같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스피커가 숨는다. 저 작은 스피커가 갑자기 넓은 지평선으로 인하여 보이지 않는다. 바이올린에서 약간은 거칠 수 있으나 무난하게 넘어가는 그 소리, 첼로저역의 단단함, 목소리의 투명함, 대편성에서의 당당함은 과연 명품들의 만남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금강전자는 Special 25 와 Callisto 2200 의 매칭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 이달의 베스트 1월 주제 "다인 스페셜 25"에 실렸던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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