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사용기
7월 시청회 소감입니다.
작성자 : SoulMate(kimjh21@korea.ac.kr) 작성일 : 2004-07-29 조회수 : 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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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시청회 소감입니다...

1부 -- 저녁 식사 전

Contour S 3.4 을 들으면서 예전에 들어본 C-1 과 Special 25 생각이 자꾸 났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소리의 경향이 적당히 밝습니다. 약간 환한 느낌의 Special 25 와
살짝 어두운쪽의 C-1 의 중간 어디쯤의 밝기인듯 합니다.

음악이 참 쉽게 쉽게 나오는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힘좋은 앰프를 만나서 스피커가
구동을 당하면서(?) 소리가 터져주는 그런 인상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좀 수월하게
소리가 나오는듯한 인상이었습니다.

무대의 깊이나 좌우 폭도 기본적으로 훌륭한 편이었습니다. 좌우 간격때문에 약간
손해를 본것 같지만, 적절한 환경에서 잘 맞추게 된다면 꽤 넓은 무대가 가능할듯
합니다.

전체적인 음의 무게감이 약간 줄어서 음악의 리듬라인이 탄력이 있었습니다.
저음이 깊게 내려가고 풍성한듯 하면서도 적당하게 조여주는 느낌이었습니다.
크지 않은 우퍼 두개가 부지런히 움직여서 그런지 크게 군더더기가 없이
깔끔한 저역이 좋았습니다.
고역은 부드러운듯 하다가도 살짝 살짝 단단한 느낌이었습니다.
에이징 시간이 더 필요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중역대는 저음과 고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깨끗하고 맑은 소리로 들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살짝 두툼한 중역대를 좋아하지만, 날씬하게 깔끔한 중역대도
매력이 있더군요..

Threshold Stasis R 5.0(pre)은 이전에 들었을때는, 힘은 좋고 밝은데 무대부터
모든 음악이 전부 스피커 앞으로 쏟아져 나와서 약간 거북한 느낌이 있었는데
Stasis 7.0 (power) 과 조합이 된 상태로는 전혀 그렇지 않아서 신기했습니다.
예전보다 많이 차분해진 느낌이었습니다. 잠시 사용해보았던 이전 모델인 T-400
의 고역부분의 뭔지 모르게 달착지근한 느낌은 없어지고, 전체적으로 부드러우면서도
튼튼한 느낌의 소리를 들을수 있었습니다.

2부 -- 식사후

먼저 전원선 4종 비교(?)시청에서는 동선 두종류와 은선 두종류를 들었습니다.

처음들은 같은 소재로 길이를 달리한 동선 두종류는 약간 두툼하고 부드러운 음색
이었습니다만, 앞뒤의 무대감이 축소되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길이에 대해서는 저는 긴쪽이 좀더 차분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짧은쪽은
긴쪽에 비해서 또렷한 느낌이 약간 있었지만, 대신 좀더 어수선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여러가닥 은선 전원케이블의 경우 중고역의 경우는 배경이 깨끗하고 또랑또랑하면서도,
거세지 않아서 편안했지만, 저역 아랫단 어딘가부터가 잘 들리지 않아서 전체적으로는
좀 허전한 느낌이었습니다.
은 단선으로 제작된 전원선의 경우는 음악이 쏟아져 나온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어지럽지 않을 정도로 음악이 쏟아져 나오면서도 배경이 깨끗하고 한음 한음에 힘이
붙습니다. 그런데 저역단의 경우는 대역이 내려갈수록 아주 약간씩 레벨이 작게 들리면서
전체적인 인상을 소란스럽지 않게 정리해주는듯 했습니다.

Feet of Silence (공중부양장치)

시청회때에는 소스기쪽만 적용을 했지만, 개인적으로 사용한다면 프리까지 같이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경이 차분해지면서, 소리결이 정돈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대역의 중심이 약간 고역대로
옮아가면서, 저역을 손해볼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받쳐놓는 위치에 따라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것이 제대로 쓰려면(?) 한참 노력을 해야 하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시청회 이전에 여러차례 개인적으로 들어볼 기회가 있어서였는지,
이번 시청회에선 저도 모르게 음악보다는 자꾸 소리를 쫒아가면서 듣게 되더군요...
지나고 나니 음악은 별로 기억이 안나고 소리만 기억이 나는 이상한 시청회소감문이
되어버렸습니다.

앞으로는 시청회 전에 호흡조절(?) 잘해서 음악들은 소감문을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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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밤늦게 숙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영자의 끗발이 이리도?^^
농담인 거 아시죠?^^
2004-07-30 01:39:37

고태환

김박사님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다 김박사님 덕분에 시청회가 이루어 지지않나 생각합니다.
2004-07-30 10:45:29

고 명섭

여름이 아무리 뜨겁다 한들
시청회 열기만 못한 것 같습니다.
얼마나 관심들이 많으면 1부,2부로 나뉘어서
이렇게들 열심일까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세팅에다 리뷰까정..........
2004-07-30 12: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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