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폰 미카도 CDP를 들여 놓았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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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남윤상(nambitnara@freechal.com) 작성일 : 2004-11-07 조회수 : 3198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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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을 하루 앞둔 어제, 하늘은 정말 푸르더군요.
그렇게 푸르른 가을 날 토요일 오후에, 미카도를 새로 들였답니다... 지난 주 월요일 저녁, 정식으로 첫 대면을 한 후 바로 결정이 났고, 마눌님 재가 받는데 이틀 걸리고, 수요일 주문 후 토요일에 설치! 미카도는, 음악의 격을 다르게 만들어 버리더군요.... 우리가 어떤 사람을 만나 대화하고 사귀어 보면, 그 사람에 대해 여러 인상을 받게 됩니다. 힘좋고 의리있는 장비같은 사람, 용기와 기품을 갖춘 관운장 같은 이, 덕망과 인격과 학식을 두루 갖춘 듯한 제갈공명 비슷한 이. 그런데, 미카도에 CD를 올려 어느 정도 듣고 난 후, 엉뚱하게도 조선 후기의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이 떠 올랐습니다. 사람으로 미카도를 말해 본다면, 미카도는 정약용 같은 사람이 아닐까....하는 느낌이었죠. 또한, 삼국지 인물에 비유해 본다면, 제갈공명과 관운장과 장비 세 인물이 모두 혼합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ㅋㅋ 그 중에 역시 제갈공명의 지혜와 인격, 그리고 관운장의 배포가 연상되고요. 하이엔드 CDP를 골라보면, 일체형, 분리형 모두 수많은 명기가 있지만, 음악을 울려주는 품격에서는 도저히 따라올 제품이 없을 것으로 봅니다. 이 좋은 제품을 여태껏 모르고 있었던게 좀 억울하기도 합니다. (서초동 고사장님은 잃어버린 내 시간 - 다른 CDP로 음악들은 시간, 즉 미카도 출시 이후의 시간 -을 보상하세욧!!! ㅋㅋ) 물론 흠이 있기도 합니다. 모든 음악을 여유있게 부드러우면서 단단하게 내주기 때문에, 가끔씩은 날카로운 면이 그립기도 할 것 같네요.^^ 사용 시스템은, 미카도 -> 골드문트 인터선 -> 골드문트 27+ ->골드문트 인터선 -> -> 골드문트 18.4M 파워 -> 실텍 LS 120 -> 다인오디오 스페셜 25 사진은 몇 시간후에 올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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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명섭 |
잃어버린 시간을 무엇으로 보상하면 될까요?
과거보다는 미래가 중요하니 잃어버린 만큼 더 열심히 음악 들으시면서 미카도를 사랑해 주세요. 그리고 기기를 10년정도만 쓰세요. 자주 바꾸시면 이 사람도 괴롭습니다. 좋은 시간되십시요. |
2004-11-08 12:09: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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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상 |
보살님, 과찬의 말씀에 눈 둘 곳을 못찾겠네요.ㅋㅋ 부끄럽게 만드십니다. ^^
고 사장님, 지가 기기를 바꾸고 싶어서 바꾼 적은 한 번도 없답니다.... 그 눔의 귀가 항상 말썽이었죠.ㅋㅋ 이젠 정말, 음악만 들을 여건이 완비(?)됐답니다! |
2004-11-08 12:31: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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