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방에 있던 프리모를 쇼를 위하여 포장, 운반, 해체, 설치의 과정을 거쳐 전시했습니다. 스피커의 무게가 자그마치 180kg, 높이는 180cm입니다. 키도 너무 크고 중량도 너무나 대단하여 가운데를 중심으로 둘로 나눠서 포장합니다. 전에 한 번은 이 스피커를 판매하여 손님댁에 도착했는데 손님 부부께서 보시더니 너무나 큰 박스에 입을 다물지 못했던, 놀라는 장면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안전을 위하여 네모의 나무 박스에 넣으니 덩치가 엄청 커져서 네 개의 박스를 용달차에 실으면 가득입니다. 그러니 용달차 가득 실려온 스피커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있나요?
지금 저 위에 보이는 두 분은 수입원의 김학수부장, 금강전자의 강진규과장입니다. 오디오쇼를 위하여 열심히 설치 중입니다. 두 분 외에도 고현부장, 이종진과장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프리모 옆은 우노XD입니다. 이도 크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프리모에 비하면 아담하네요.
쇼는 말 그대로 보여주는 겁니다. 보다 예쁘게 잘 전시하여야 하는데 급조하다보니 미처 준비하지 못해 맨바닥에 놓은 것도 있는데 내일 더 준비하여 보다 멋지게 전시해 놓고 보기 좋은 떡이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소스는 반오디오(Bannaudio)의 뮤직서버와 올닉의 D-5000DHT DAC, 앰프는 아방가르드 자사의 XA 프리, 파워입니다. 랙은 국내의 코디아에서 제작한 것으로 실용과 멋이 빛나는 랙입니다.
아방가르드는 혼 칼라가 다양합니다. 여러 칼라 중 가장 눈에 잘 띄는 칼라는 오랜지칼라로 아마도 람보르기니 오랜지 칼라를 사용하는가 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랜지 칼라는 금액이 더 비쌉니다. 사진에 보이는 칼라는 브론즈 칼라입니다. 중후하면서도 따뜻한 색감으로 요즘 많이들 좋아하시는 칼라입니다.
독일의 아방가르드 사장은 자사의 스피커가 스페리컬혼(둥근 혼)이라고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혼처럼 소리가 방사되어 아름다운 음악을 더욱 잘 들려줄 수 있다고, 또 혼의 크기나 길이, 개구부의 크기 등에 따라 주파수가 달라짐을 알고는 네트웍을 따로 사용하지 않아 가장 자연스러운 음질을 구현한다고 설명합니다. 감도가 워낙 높아서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고 표현하는 혼스피커의 세계적인 브랜드에 자부심이 정말 대단합니다. 그 자부심으로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전시하여 세계에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제 설치를 마치고 손님들만 오시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기들이 낼 수 있는 최상의 음질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몇 날 며칠을 생각하고 준비하여 설치하였습니다. 많이들 오셔서 저 의자에 앉아 음악 많이 즐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될 수 있으면 가운데 앉아서 보다 더 재미있고 정확하게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음악을 좋아하고 즐기시는 분들을 위한 잔치입니다. 저 의자의 주인은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아방가르드 부스 : 308A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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