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드릴 물건은 코드의 플래그십
 조합, Hugo M Scaler와 DAVE DAC, 그리고
 전용 크래들 세트입니다. 오디오 시장에서
 ‘시간축의 제왕’이라 불릴 만큼, 코드가
오랫동안 집착해온 디지털 처리 기술이 가장
진하게 응축된 세트라 할 수 있습니다.

세팅은 간단합니다. 소스에서 M 스케일러로
신호를 넣고 데이브로 보내면 되는데,
  BNC 케이블을 한 개만 쓸 경우엔 업샘플링이
384kHz까지만 열립니다.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하면 최대 768kHz까지 확장되면서 코드가
설계한 본래의 정밀도가 제대로 살아납니다.
 이후 데이브의 밸런스나 언밸런스 출력으로
 앰프에 연결해주면 세팅은 마무리됩니다.
 크레들은 데이브 전용 받침대로 방열과 진동
억제를 도와주고, M 스케일러와 함께 두었을
때는 마치 하나의 모듈처럼 완성된 인상을 줍니다.

코드는 다른 회사와 설계 방식이 조금
다릅니다. 범용 DAC 칩 대신 FPGA 위에
직접 알고리즘을 짜 넣고, 신호의 시간
축을 정밀하게 다듬는 데 집중해
음악의 짜임새가 또렷하게 잡힌다는
평을 듣습니다. DAC 하나만으로도
충분하지만, M 스케일러처럼 확장
모듈을 더해가며 완성도를 높이는
구조 역시 코드만의 특징입니다. 이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가 있다면,
바로 이런 독자적인 접근 방식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세트를 들여놓으시면 더이상
DAC 업그레이드를 고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신품가를 생각하면 가격도
많이 착해졌습니다. 새로운 주인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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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액  : 1250만원                          

(사진을 클릭하면 블로그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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