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오디오에서 생산하는 가장
저렴한 시리즈인 Emit Series가
최근 수입되었습니다.

처음엔 White 칼라만 수입되었는데,
월넛 칼라가 들어와 소개합니다.

개봉하여 내용물을 꺼내면
트위터 보호 덮개가 덥혀있습니다.
전에는 보호덮개가 없었는데
그래서 가끔 문제가 생겼습니다.
 

박스에서 꺼낼 때 잘못하여
트위터를 눌러 찌그러뜨리는 일이
발생합니다. 아마도 실수였을 텐데
수입원을 통해서 본사에서 교환을
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젠 트위터 

보호 그릴이 있어서 안전합니다.
이사할 때나 중고로 판매할 때
잘 보관했다가 유용하게 사용하면
아주 좋으리라 봅니다.

그릴을 벗기면 다인오디오의 상징
소프트돔 트위터가 보입니다.

40주년 기념 모델에 적용했던
기술에 근거하여 제작한 고성능의
'Cerotar' 트위터로 상위 시리즈인
Evoke 시리즈에 먼저 장착하여
이미 그 성능을 인정받았습니다.

14cm MSP(Magnesium Silicate Polymer)
우퍼입니다. MSP는 가볍고 단단하여
음이 명료하며 음답속도가 빠릅니다.

다인오디오에서 수십년 사용해온
MSP는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여
중저역 주파수 재생에 뛰어납니다.

더블 마그넷을 채용하여 더욱 강력한

자력으로 인한 높은 댕핑은 응답속도를
높여서 음질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저음이 
풍부하면서 명료하고 단단합니다.







저같이 크고 많은 걸 좋아하는 촌놈에게는
무조건 큰 것이 좋은데, 우퍼의 뒤를 보시기
바랍니다. 우퍼의 크지 않은 사이즈에
비해 정말 큰 자석이 붙어 있어서

눈으로 보는 유닛에 대한 신뢰는 큽니다. 







뒷면을 보면 덕트가 보입니다.
부속품으로 주어지는 스폰지로
막아 놓았습니다. 덕트를 막으면
밀폐형 스피커가 됩니다.
스폰지를 빼면 개방형이 되고요.

잘 아시겠지만 양이 너무 많거나
더욱 단단한 소리를 듣고 싶으면
막아서 밀폐형으로 사용하시면
되고, 시원하게 풍성하게 듣고
싶으면 개방형으로 사용하십시오.

덕트의 모양이 마치 회오리 바람처럼
보여서 개방형일 때는 소리가
회오리치며 즐겁게 할 것 같습니다.







같이 들어온 스탠드20을 조립하여
강과장과 같이 소리를 들어보았습니다.
말수가 적은 강과장은 이번에도
간단하게 한 마디 합니다.

"괜찮은데요."

그러면 아주 좋다는 뜻입니다.


스탠드 위에 얹힌 당찬 모습처럼
소리가 야물게 잘 나옵니다.
풍부하면서 윤곽이 잘 잡힌 저음, 
명료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고역은 이 스피커의 사이즈나
값으로 평가하기엔 부족합니다.

작아도, 저렴해도 꽤나 좋게
들을 수 있는 야무진 스피커이니

이런 금액대를 찾으신다면

적극적으로,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Specification

* Sensitivity : 85dB (2.83V/1m)

* IEC power handling : 150 watt

* Impedance : 6 Ω

* Frequency response (± 3 dB) : 64Hz - 25kHz

                          (-6 dB) :  52 Hz - 35 Khz

* Box principle : Bass reflex rear double flared port

* Crossover : 2-way

* Crossover frequency : 3700 Hz

* Midrange / Woofer : 14cm MSP cone

* Tweeter : Cerotar soft dome with Hexis

* Weight : 6.43kg / 14.2 lb

* Dimensions (WHD) : 170 X 290 X 271,5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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