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노이 최상위 모델 웨스트민스터 로열을
소개했더니 연세 드신 분께서 이 스피커를
사려고 오셨습니다. 실물을 보고 너무나 큰
덩치에 놀라셔서, 유닛이 같은 캔터베리를
권해드렸더니 구입, 지금도 사용하십니다.
 


캔터베리 고객님 설치기 구경하기



 

 웨스트민스터와는 약간 다르게 앞면에 곡선을
사용한 캔터베리 GR은 90년대 초 처음 선을
보인 디자인으로 오래도록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가구 같은 디자인과 언제나 고급스러움의
대명사 같은 호두나무 질감은 이제 탄노이의
얼굴이 되었습니다.






소개하는 캔터베리 GR은 잘 알고 지내는
고객께서 사용하시다가 위탁을 맡긴 것인데,
역시나 가장 최근의 모델답게 더 산뜻하게
보입니다. 빛에 덜 바랬기 때문입니다. 또
OW라고 특별히 오일을 먹여 그럴 겁니다.
OW는 Oiled Walnut의 약자입니다. 또한
아노다이징 마무리로 아주 매끈하게 처리된
표면은 매우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캔터베리의 유닛에는 대단히 중요한 부분인
알코맥스3 자석을 사용합니다. 알니코보다
3배나 강력한 자력을 갖는 자석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자력이 세면 음질은 단정해지고
맑아집니다. 같은 탄노이 중에서도 이 자석
사용 여부에 따라 금액 차이가 아주 많이
납니다. 비싸도 이 자석을 사용하는 것은
좋은 음질과 사용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15인치의 큰 동축 유닛도 탄노이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큰 구경으로 음질은 여유롭고
동축이라 더욱 맑은 소리를 만들어냅니다.
예전보다 더욱 발전된 유닛과 내부 배선의
고급화, 고품질의 부품으로 구성된 네트웍,
그리고 시그널을 원활하게 흐르도록 배선과
네트웍을 극저온 처리하였습니다.

캔터베리 GR을 찾으시는 분들이 몇 분
계셨는데 제대로 메모해 두지 않아 연락을
드리지 못하겠습니다. 소개 글을 보시면
연락하시겠지만 섭섭해하시지나 않을까
염려됩니다.







클래식, 고급스러움의 대명사이자 탄노이의
오랜 전통을 간직한 캔터베리 GR 중고가
나왔으니 필요하신 분은 연락을 주십시오.
보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보상이 될 것입니다.







PS. 오리지널 점퍼는 없고 대신에
고급의 점퍼를 따로 사서 사용하셨습니다.
음질은 당연히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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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액  : 2200만원                      

(사진을 클릭하면 블로그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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